이번 칼람에서는 새집을 지을 때 지하 공간에 생각해 볼 점들을 검토해 보겠습니다.

새 주택의 지하 고려사상:

  • 지하실을 마감해야 하나?: 지하실을 빌더에게 집을 지으면서 마감하길 원한다면 일단 가장 큰 장점은 빌더는 의무적으로 빌딩코드에 맞게 공사하고 모든 인스펙션을 통과해야 함으로 지하공사가 규정에 맞게 확실히 이루어 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윗층과 똑 같이 워런티프로그렘이 적용된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하지만 모든 공사재료, 특히 콘크리트가 완전히 마르는 기간을 통상 2년으로 보기 때문에 이 기간이 지나고 지하를 마감하는 것이 좋을수도 있습니다. 콘크리트 벽이 마르는 과정에서 균열이 생길수 있어서 누수 가능성이 있는 부분을 확인하고 방수공사를 하기에는 지하가 마감되지 않은 상태가 더 나을 수 있다고 봅니다. 비용적인 면에서는 빌더 마다 다른 가격대로 그 편차도 꽤 큰 편 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집이 완공된 이후 다른 공사업체를 고용하는 것이 지하 마감 비용이 상대적으로 더 저렴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러한 경우에도 시와 Electrical Safety Authority에 Building Permit 과 전기공사검진을 신청하여 빌딩 코드에 맞게 공사가 마감되도록 요구할 것을 권합니다.
  • 내력벽 or : 지하를 마감하지 않더라도 지하 공간에  윗층의 하중을 지탱하는 방법으로 내력벽을 사용할 것인지, 철재 빔을 사용할 것인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주택이 3000sq ft이상이 되는 경우에는 이 부분이 그리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집의 크기가 작을수록 이것은 중요한 문제가 됩니다. 이유는 큰집의 경우 내력벽을 사용하더라도 이미 넓은 공간이 오픈되어 차후 지하마감시 큰 문제가 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작은 주택의 경우 내력벽을 많이 사용하면 공간이 나누어져 미래에 지하 설계시 제약이 많아집니다. 따라서 집이 작을수록 지하 공간은 내력벽 보다 철재빔을 사용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입니다. 가격은 철재 빔이 나무로 된 내력벽 보다 더 비쌉니다.
  • 지하높이창의 위치와 크기: 빌더들은 향후 지하마감을 위해 빌딩코드에 정해진 최소 높이를 확보해 줍니다. 하지만 이 높이가 윗층에 비하면 보통 1피트 이상 낮습니다. 그리고 높이가 높아지면 같은 넓이의 공간이라도 훨씬 크게 느껴지기 때문에 사람들은 지하의 천장높이가 높은 집을 더 선호합니다. 높은 지하 공간을 원한다면 빌더에게 업그레이드 비용을 지불하고 지하 공간을 높일 수 있습니다. 창문의 경우 빌더에게 그 크기를 꼭 확인하고 향후 침실로 개발 할 공간에 위치한 창문은 빌딩코드가 정한 최소 크기 이상으로 시공할 것을 주문해야 합니다. 앞서 설명한데로 지하의 높이를 1피트 높이게 되면 큰 창문을 시공하게되어도 윈도우웰을 깊이 파지 않고 더 많은 채광이 가능해 집니다. 또하나 간과하기 쉬운 것 중 하나가 창문의 위치입니다. 지하에 창은 작지만 최대한 채광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그 위치선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우선 향후 Deck을 설치할 가능성이 있는 곳에 창문 시공은 피하십시오. 보통 주택은 Eating area에서 Backyard로 나가게 되는데 이곳에 주로 Deck을 설치합니다. 주택을 지을 당시에는 이 Deck이 없음으로 별생각 없이 지하창을 이곳에 설치하는 경우, 향후 채광문제 뿐만아니라 지하 미관에도 좋지않음으로 주의해야 합니다.
  • Furnace 위치: Furnace를 설치하는 공간은 향후 마감이 되지 않는 공간입니다. 따라서 이Furnace가 집 중앙에 위치하게되면 지하 공간 설계가 제약을 받습니다. 하지만 공기를 불어내는 힘을 집 전체에 골고루 보내기 위해서는 Furnace가 집의 중앙에 위치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따라서 주택의 크기가 클수록 Furnace의 위치를 집 중앙에 두는 것을, 그리고 작은 주택의 경우 이 위치를 구석으로 설치할 것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