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칼럼은 2014년 11월 17일 London Free Press 기사 내용과Canada Mortgage & Housing Corp (CMHC) 경제 전망 보고를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런던 지역 경제 지표
년도 | 직업 수 | 실업률 | 런던 순 유입인구 |
2013 | 244,900 | 8.5% | 2,460 |
2014(전망 치) | 244,600 | 7.6% | 2,700 |
2015(전망 치) | 248,800 | 7.3% | 3,000 |
런던 지역 부동산 관련 지표
년도 | 주택 거래량 | 평균주택가격 | 임대 공실 률 | 새 주택 분양 | 새 콘도 분양 |
2013 | 8113 | $246,943 | 3.3% | 1153 | 1010 |
2014(전망) | 8400 | $252,000 | 3.5% | 1050 | 855 |
2015(전망) | 8550 | $261,500 | 3.5% | 1110 | 1080 |
Canada Mortgage & Housing Corp (CMHC)는 매년 가을 발표하는 다음 년도 경기 전망 보고에서 런던지역의 경제 와 부동산 경기 모두 2015년 완만한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하였습니다. 우선 2014년 실업률이 지난해 보다 약 1%나 낮아진 7.6%를 유지할 뿐만 아니라 내년에는 이보다 더 낮아진 7.3% 실업률이 될 것으로 내다 보았습니다. 그 근거로는 미국정부가 추구하는 달러 가지 상승 요인뿐만 아니라 최근 계속되는 원유가 하락에 따른 캐나다 루니 화의 가치 하락 (캐나다 루니화는 원자재 가격에따라 순 방향으로 가치가 움직임)에 따른 제조업의 경쟁력이 계속해서 커지게 되어 제조업, 특히 미국에 수출하는 제조업을 기반으로 둔 런던과 인근 지역의 경기가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내다보았습니다. CMHC는 런던의 경제 성장의 기반이 제조업뿐만 아니라 교육, 의료, 및 건설 분야까지 여러 방면에서 균형 있게 성장 할 것으로 전망 하였습니다.
최근 급격히 떨어지는 원유가(배럴 당 $100가 넘던 것이 최근에 $70 대로 하락)로 인해 Alberta를 중심으로 한 캐나다 서부의 노동인구 집중 열기가 어느 정도 식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노동 인구의 상당 부분을 전통적 제조업이 흡수할 것으로 보고 향후 런던을 포함한 South Western Ontario지역에 순 유입인구가 더 빠른 속도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주택시장 분석에서는 흥미롭게도 크게 두 개의 수요 군에 집중하여 향후 주택시장 동향을 분석하였습니다. 런던에서 2015년 가장 두드러지게 보아야 할 수요 및 공급 군은 우선 은퇴하는 베이비붐어 세대입니다. 이들이 대부분 기존의 큰 집을 매각하고 더 작은 주택이나 콘도미니엄으로 이동(Down-sizing)하게 되며 Millennials로 불리는 이들의 자녀들이 늘어난 직업 기회를 통해 자신들의 주택을 매입할 새로운 구매력을 갖춘 수요 군으로 주택 시장의 중요한 한 역할을 감당할 것으로 CMHC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토론토나 다른 온타리오 주요 도시에 비해 월등히 저렴한 런던 지역 주택 가격은 이들 밀레니어 세대들의 주택 매입에 큰 매입 동기를 부여하고 있으며, 실제로 토론토는 25-29세 나이의 자녀가부모의 집에 함께 사는 비율이 40%, 헤밀턴 과 윈저는 35% 인대 반해 런던지역의 이 나이 청년들은20%만이 부모 집에 함께 살고 있습니다.
CMHC는 내년도 임대 주택 공실 률 또한 큰 변동 없는 올해와 비슷한 3.5%가 될 것으로 전망하였으며신규주택 분양은 물론 Renovation 시장 또한 올해와 비슷한 완만한 성장을 예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