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주택거래량이 전년 대비 4.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면서 런던 주택시장은 지난 5월 이후 7달 연속 전년 대비 거래량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May by 5%
  • June by 23.4%
  • July by 24.4%
  • August by 13.6%
  • September by 11.1%
  • October by 8.4%
  • November by 4.7%

새로 지어지는 신규주택 시장 또한 활기 있어 보입니다. The Canada Mortgage and Housing Corp. (CMHC)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1월 런던지역 신규주택 착공 건수는 총 222채로 2013년 같은 기간의 124채 보다 훨씬 늘어난 수치를 보였습니다. 11월 말 현재 2014년 총 착공 건수는 1910채로 2013년 1875채보다 늘어난 기록입니다. 이러한 추세라면 2014년 총 신규주택 착공 건수가 2000채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 됩니다. 이러한 신규주택시장의 활기는 단독주택 보다는 다가구 주택, 즉 콘도미니엄 공급이 크게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런던지역 2014 1월부터 11, HOUSING STARTS (괄호  수치는 2013 수치)

  • 단독 주택 : 1,061 (1,083)
  • 다가구, 콘도 미니엄 : 849 (790)
  • 총 건축 건수 : 1,910 (1,875)

런던 지역 임대주택시장 또한 공실률이 지난해 평균 3.3%에서 2.9%로 낮아지면서 주택시장 전반에걸쳐 그 활기가 연결되어 이어지고 있는 분위기 입니다. CMHC 분석에 따르면 런던 지역에서 가장낮은 공실률은 북서쪽 지역으로 단 1.6%의 공실을 보인 반면 가장 공실이 많은 지역인 동쪽 지역은6.2%나 되었습니다. CMHC는 이러한 공실률 하락의 주된 원인으로 WESTERN 대학의 신규등록 학생 수가 많아졌고 이를 수용할 만한 기숙사 시설이 여전히 충분히 공급되지 못한 것에 그 원인이 있다고 분석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공실률 하락은 임대주택 수요자들이 주택을 매입하는 쪽으로 유도하는 경향이 있어서 주택시장에 활기를 더해 줄 것으로 전망 됩니다.

CMHC는 두번의 설문조사를 통해 이러한 런던지역의 부동산시장 활기의 주된 수요층이 젊은 바이어들이라고 분석하였습니다. 이들 중 학생층은 임대시장 수요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일반 성인층은늘어난 고용기회로 풀타임 직업을 잡고 부모로부터 독립하여 자신들의 주택을 임대하거나 구입하는경향이 두드러져 보인다고 합니다. 이러한 젊은 바이어들이 매입하기 용이한 25만~35만불 대의 주택들은 2014년에도 그러하였듯이 2015년에도 가장 인기 있는 주택 군이 될것으로 전망됩니다.

CMHC Analyst, Anthony Passarell은 최근 떨어지는 오일 가격과 캐나다 루니화의 가치하락이 계속유지된다면 런던 지역인근의 재조업 경기를 회복시키며 고용이 늘어나는 영향으로 이 지역 주택시장또한 계속 성장 할 것이라고 내다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