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부동산협회의 지난 1월 주택 거래 통계에 따르면, 2013년 1월은 총 438채의 주택이 거래되어,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3.5% 낮아진 거래 실적을 보였습니다. 이중 콘도미니엄 판매는 77채로 전년대비 오히려 2.7% 늘어난 매물이 거래되었고, 단독주택은 총 361채로 -4.7%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부동산협회는 일월 거래량으로서는 원만한 시작이라고 평가하면서 본격적인 봄 성수기인 2-3월의 거래 실적이 나오기 까지는 아직 까지 2013년도 주택시장 동향을 예측하기는 어렵다고 보고있습니다.

지난 1월 새롭게 나온 매물 숫자는 총 1,223채로 이 또한 전년 동월 대비 -3.8%의 감소를 보였고, 1월 말일 기준으로 시장에 남아 있는 매물(Active listing-end of period) 또한 -4.0%를 기록하였습니다.

런던 지역에서 거래된 지난 1월 평균 주택 가격은 단독주택이 $244,833으로 지난 12월 거래된 단독주택에 비해 3.8% 낮았으며 콘도미니엄의 경우 $158,099로 7.8%나 낮게 집계되었습니다. 하지만 단 한달간의 적은 거래량으로 평균 주택가격이 낮아졌다고 하여 그것이 시장 전반의 상황을 반영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봄 성수기인 2-3월 거래량이 집계된 후에 연합산 통계를 보아야 올 상반기 주택가격의 추이가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캐나다 주요 도시 중 광역 토론토 지역은 지난해 대폭 낮아진 거래량 추이가 올 1월에는 다소 줄어든 한자리수 감소세를 보였으며 BC주는 올 1월도 13%의 거래량 감소를 보이며 주택시장 침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