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넘게 긴여정으로 Zoning change(토지용도변경)를 추진해온 메이슨빌몰 서쪽 Richmond St.에 인접한 지역의 재개발이 거의 실현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월 21일 화요일 공청회를 마친 후 런던시 Council은 이 지역 13개 주택의 대지용도 변경을 허가해 줄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지역은 구체적으로 Richmond St. 서쪽을 면하고 있으며 북쪽으로는 Hillview BLVD 그리고 남쪽으로는 Shavian BLVD 안에 위치한 주택들 입니다. 이 개발계획에 따르면 Richmond St.을 따라 6층높이의 아파트와 타우하우스가 조합된 형태로 재개발한다고 합니다. 이를 승인할 것으로 보이는 시 Concil  멤버들은 현재 제시된 개발계회 도면을 가장 이상적인 개발 계획으로 보고있습니다.

London Free Press 기사에 따르면, 이 주택들의 개발 이슈는 2004에 이곳에 가장 큰 땅 인, 1639 Richmond St.을 소유한 개발업자 Farid Metwaly가 자신의 땅에 19개의 일체형 다세대주택(Cluster Townhouse) 개발을 원하면서 그 심사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계획은Western 대학과의 근접성 때문에 많게는 95개의 침실을 갖춘 학생임대 지역으로 개발될 것을 우려한 이 지역 인근주택소유주들의 반대에 부딪히게됩니다.

몇번의 모임을 거친후 현 주택 소유주들의 안전장치(safeguards)를 허용하면서 이 인근 전체를 개발하는 새로운 계획이 2010년 Ontario 도시계획위원회의 승인을 받게됩니다. 이 새로운 개발 계획은 용적율(Density)을 더 높이고 중층아파트 건물과 타운하우를 조합한 형태로 개발되는 것으로 시의 승인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모든 주택 소유주들의 동의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 계발 계획이 언제쯤 공사가 시작 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위에서 보듯이 시에서 제공하는 Zoning Map에는 Zoning이R5-2(12)/R6-4(14)로 되어있습니다. 간단하게 정리하면 중간밀도주택단지(medium density residential) 개발을 허용하는 것으로 여러 unit들을 한 건물에 포함시킨 다세대주택 형태가 이에 포함됩니다. 이들 세부 규정들을 들여다 보면 주택 한 가구별로는 개발이 불가능한 조항들이 들어있습니다. 예를 들면 개발 최소면적이 1.4 acres가 되어야 하며 대지의 도로를 접한 앞면(Frontage)의 길이가 최소 229.6 feet가 되어야 한다는 등의 규정입니다. 즉 주택 한 가구로는 개발이 불가한 Zoning 입니다. 따라서 이들 Zoning 앞에는 현재 ‘h’(Holding, 유보)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시에서 정한 Holding Zone의 규정을 좀더 자세히 해석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어떤 대지에 적용된 Zone 앞에 ‘h’ 표기가 나타나 있으면, 그 Zone의 조항의 내용과 상관없이By-Law가 이 ‘h’표기를 제거 할 것으로 수정되지 않는 한, 해당 토지는 현재 적용되는 Zone에 일치하지 않으면 어떤 개발이나 사용이 불가하다. ”

‘h-5’항목에 관해서는 더 구체적으로 내용을 표기하고 있는데, 아마도 토지 소유주들의 개발동의서 등 차후의 절차를 충족시킨 후에 시 카운셀에서 Holding 조항을 제거하고 본격적인 개발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개발에 따른 소음 문제, 교통체증 문제 등에 관해서도 시에서 구체적인 환경평가를 해야함으로 공사가 당장 이루어지지는 않겠지만 개발이 현실화되는 것은 거의 확실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