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봄, 런던 주택 시장이 저조한 실적으로 시작하였으나 지난 5월 기록적인 매매 실적으로 시장이 활기를 찾았습니다. 이는 그동안 저조하던 콘도미니엄의 매매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5월 총 주택 매매건수는 988채였으며 이는 지난 6년간 5월 한달 거래량으로는 가장 높은 수치 입니다. 이중 단독주택은 793채로 전년과 거의 같은 수준인 0.5% 상승하였지만 콘도미니엄의 매매건수가 195채로 전년대비 무려 28.3%나 급증하였습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서 런던 세이트토마스 부동산 협회는 ‘지난 몇 년가 단독주택에 비해 거래가 덜 활발하던 콘도미니엄의 적체된 수요가 시장에서 활발하게 매입에 나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현재 매물은 단독주택이 전년대비 1.5% 증가된 상태이고, 활발한 매매에 힘입어 콘도미니엄의 현 매물은 지난해에 비해 2.2% 줄어든 상태입니다.

유난히고 길코 추운 겨울을 지나면서 부동산 시장은 그만큼 활기를 잃었었지만 갑작스레 좋아진 날씨 만큼 시장 상황이 호전되었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여름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런던지역 총 주택 평균가격은 $259,636으로 4월에 비해 한달 사이 4.3%나 상승하였는데 이는 잘나가는 콘도미니엄의 매매가 상승을 주도하였습니다. 단독주택은 $275,779로 4월에 비해 2.3% 상승하였고, 반면에 콘도미니엄은 $193,990로 무려 15.1%나 가격이 상승하였습니다.

아래 도표는 캐나다부동산협회가 지난 4월 발표한 캐나다 전체 그리고 주요 도시들의 평균주택가격을 발표한 수치입니다. 여전히 런던지역 주캑가격은 캐나다 평균가격에 훨씬 못미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Chart showing the average home prices in Canada as of April 2014

 

아래 표는 런던 지역에서 지난 5월 가장 잘 팔린 주택들의 형태와 거래수 와 평균가격 입니다.

House Style Units Sold Average Price
2 storey 231 $355,848
Bungalow 165 $206,923
Ranch 135 $309,758
Townhouse 89 $158,010
High rise apt. condo 48 $197,038
1½ storey 48 $211,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