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부터 계속 침체되었던 주택시장이 모처럼 11월 거래량 620채로  6.2%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좀 이른 감은 있지만, 주택시장이 안정세로 전환대고 있다고 내다 보았습니다.  보통은 내년 상반기에나 주택시장이 살아날것으로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회복 국면은 지난 7월 시작된 HST(Harmonized Sales Tax)에 대한 심리적 영향이 어느정도 사라진 것과 캐나다 대형 은행들의 연구결과 가계부채가 캐나다 내에서는 그리 나쁜 상태가 아니라는 분석 때문에 시장 수요자들이 시장에서 느끼는 심리적 불안감이 사라진 탓으로 보는 것 같습니다.

기존 주택을 매입할 때 HST의 실질적 영향은 주택 가격(신규가 아닌 주거용 기존 주택에는 HST가 부과되지 않음)이 아니라 거래시 발생하는 거래수수료, 변호사비, 이사비용등 입니다. 따라서 시장에서 기존 주택을 구입하는 바이어들은 이러한 점들을 이제는 인식하고 있는듯합니다.

이외에도 연초에 예상했던 이자율 상승 또한 크게 상승하지 않은점도 시장의 수요가 움직이게한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평균 주택 가격은 전년 11월에비해 3.6% 상승한 $ 223,096으로 집계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