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내용은 London St. Thomas 부동산 중개인 협회에서 매월 발표하는 통계 자료를 토대로 작성 하였습니다.)

4월 한달동안 런던지역에서는 단독주택이 619채, 콘도미니엄이 131채로 총 750채의 주택이 거래되었습니다. 이 수치는 2010년 4월 거래량에 비해 26.3%낮아진 수치입니다. 그러나 2010년 4월은 4월 통계로는 가장 많은 거래량이었던 점과 2009년 동월 수치에 비해 26.5% 상승한 거래량을 보였던 점을 감안하면 올해 4월 거래량은 예년 평균 수준 보다는 조금 낮지만 그리 저조한 실적은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4월까지 연집계(Year-to-date) 거래량은 다독주택이 올해 총 2045채, 콘도가 487채로 전년 동월에 비해 각각 -14.6%, -11.5% 줄어든 실적을 보였습니다.

매물 등록 수 또한 4월에는 단독주택과 콘도가 각각 1353채, 311채 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4.7%, -0.6%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매물의 감소는 경기침체와 거래량 감소에도 그 폭이 크지는 않지만 가격을 오히려 상승시키는데 기여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의 시장 상황은 수요와 공급이 모두 줄어들면서 가격이 안정된 균형시장이라 볼수 있습니다. 런던, 세인트토마스 부동산 협회에서는 2011년 거래량이 2010년에 비해 조금 낮은 수준에서 마감될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에는 평균주택 가격이 3월에 비해 5.5%나 상승한 $242,111로 집계되었습니다.

(아래 도표 참조)

2010 2011
JAN FEB MAR APR MAY JUN JUL AUG SEP OCT NOV DEC JAN FEB MAR APR
$ 222K 222K 225K 229K 230K 229K 228K 227K 227K 227K 227K 227K 223K 228K 229K 242K

하지만, 실질적인 가격변화를 보기에는 월별 통계보다는 연집계(Year-to-date) 통계가 가격 흐름을 읽는데 도움이됩니다. 연집계(Year-to-date) 통계로 볼 때, 2011년 4월까지의 합산 주택가격 평균은$232,329로 전년대비 3.9% 상승하였습니다.

지난 4월 런던에서 가장 잘 팔린 형태의 주택은 거의 항상 그럿듯이 2층 단독, 1층 단독(Bungalow/ Ranches) 그리고 타운하우스형 콘도 순 이었습니다. (아래 도표 참조)

주택 형태 거래량 평균 가격
2 Storey( 2층 단독 주택) 203 $315,838
Bungalow(1층 단독 주택) 126 $177,133
Ranch(1층 단독 주택) 76 $335,975
Townhouse형 콘도 66 $156,445

최근 발표된 Altus Group Economic Consulting회사의 보고서에 따르면 주택 한채가 거래되어 3년간 파생되는 소비가 한 주택 당 평균 $46,400로 집계되었습니다. 이 수치로 볼 때, 런던지역에서 4월 한달 동안 이루어진 750채의 주택거래는 향후 3년 동안 런던 지역에 약 $34,800,000의 파생 소비를 창출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주택 시장의 거래량 변화는 그만큼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