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칼럼은 TORONTO STAR 지의 부동산 관련 기사 내용을 참고하여습니다.)

시장조사기관 Urbanation에 따르면, 2014년 광역토론토 신규분양콘도 판매가 2013년의 부진을 넘어2011년, 2007년에 이은 역대 세번째로 높은 수준의 판매량을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동시에 미분양 물량도 줄어서, 지난해 완공된 콘도 20,8069 유닛중 약 86%가 이미 팔린 상태입니다.  2014년 마지막 날을 기준으로 현재 52,500 유닛의 콘도가 건설중에 있고, 아직 착공을 하지 않은 신규분양콘도 물량은 28,447 유닛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중 약 69%가 이미 주인을 찾았습니다.

기존 콘도(resale-condo) 거래 또한 활발하여 2014년 전년대비 14% 늘어난 총 17,819 유닛의 주인이 바뀌었고, 가격은 전년 대비 3.8%늘어난 평균 $431/ sq. ft., $389,000/ unit 로 집계되었습니다.

Urbanation의 분석에 따르면, 2014년 콘도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띄게된 이유는 2013년 어려움을 격은Developer들이 보다 경쟁력있는 가격과 인센티브를 제공한 것이 바이어들을 신규콘도시장으로 끌어들이는데 기여하였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일가격 폭락에 따른 알버타주 경기침체의 반사 이익을 기대할 수 있는 온타리오주의 경기회복에 대한 긍적적인 전망과 지속되는 낮은 이자율과 같은 호재들에도 불구하고 토론토 콘도 개발업자들은 2015년에 신규 프로젝트를 줄여가며 조심스런 낙관적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임대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토론토 콘도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 또한 꾸준히 강세를유지되고 있으며 First home buyer들 역시 가격에서 이미 자신들의 구매력의 한계를 벗어난 하우스나타운홈 보다는 고층콘도 시장에 관심을 가질수 밖에 없는 현실이 토론토 콘도시장을 튼튼히 받쳐주고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014년 4/4분기 GTA 신규콘도 평균가격은 $560/sq. ft.로 지난 이 년동안 분기별 가격상승률로 볼 때 가장 높은 수치이며 2013년 같은 분기에 비해 3.6% 상승하였습니다.

수요가 훨씬 많은 토론토 Downtown core는 신규분양 가격이 광역토론토 평균보다 훨씬 높은$716/sq. ft.로 집계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수치는 2013년 Condo시장 침체 시작 이전인 2012년 $725/sq. ft.에는미치지 못하는 가격입니다.

2015년에는 Toronto Condo시장에 새로운 트렌드가 나타나고 있는데 그것은 보다 친가족형(family-style) 프로젝트들 입니다. 이것들은 보통 중,저층의 콘도미니엄으로 4-11층 규모가 대부분이며 현재토론토에만 건물 수로 50개 정도가 지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개발업자들이 아직은 이른 단계이지만이제는 two bedroom condo와 임대아파트 건설 쪽으로 관심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